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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KRISO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 2024년 상반기 총 3종의 친환경 선박 개발

  • 작성자민예기
  • 작성일시2024/08/23 09:00
  • 조회수289

KRISO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 2024년 상반기 총 3종의 친환경 선박 개발

친환경 연료추진 등 다양한 친환경 선박 개발 및 주요 선급으로부터 기본승인 획득

공모를 통해 최종성과물 보급, 중소형 조선소 친환경 선박 시장 진입 지원 힘써


최근 탄소중립을 목표로 한 친환경 선박의 개발이 조선업계의 화두로 떠오르는 가운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이 2024년 상반기 동안 총 3종의 친환경 선박을 성공적으로 개발하여 한국선급(KR), 영국선급(LR), 미국선급(ABS)으로부터 기본승인(Approval in Principle, AIP)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홍기용, 이하 KRISO) 친환경선박설계기술사업단(사업단장 김정중, 이하 사업단)2022년 산업통상자원부가 시행한 친환경중소형 기술역량 강화사업의 추진을 위해 출범하였다. 사업단은 상대적으로 제한된 자원과 기술적 지원 부족한 중소형 조선소가 탄소중립이라는 패러다임 변화에 적응하고, 친환경 선박 시장에 진입할 수 있도록 기술적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사업단이 개발한 선박은 메탄올 연료추진을 접목한 13,000톤급 메탄올 벙커링 선박, LPG 연료추진을 접목한 23,000CBM*급 멀티가스 운반선, 그리고 메탄올 연료추진을 접목한 총톤수 5,000톤급 어업지도선**등 총 3으로 구성된다.

* CBM(Cubic Meter); 가로, 세로, 높이 각 1m의 체적

** 어업지도선: 어민들의 안전한 어로권을 보장하고, 배타적경제수역에서 발생할 수 있는 위험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설계된 관공선


메탄올 벙커링 선박은 대형 컨테이너선에 메탄올 연료를 공급할 수 있는 중형급 선박으로, 기존 소형급 선박과의 차별화를 위해 벙커링 용량을 대폭 확대하였다. 특히, 선박의 횡동요를 방지하기 위한 스러스트가 탑재되어 해상 급유 시 안정성을 확보하였으며, 최근 미국선급(ABS)으로부터 AIP 인증을 획득하였다.


‘LPG 연료 추진 멀티가스 운반선은 최적의 온도와 압력에서 LPG, 에틸렌, 액화이산화탄소 등 다양한 가스를 운반할 수 있는 다목적 선박으로 설계되었으며, 영국선급(LR)과 협력하여 기본설계 인증을 마쳤다.


마지막으로 메탄올 연료추진 어업지도선은 어업지도선 최초로 메탄올 연료 추진 시스템을 탑재하고, 위험요인분석(HAZID)*을 수행하여 연료의 각종 위험 요소를 사전에 분석하여 설계에 반영하였다. 특히, 저인화점 연료에 대한 한국선급(KR)의 안전설계 기준과 규칙을 적용하여 AIP 인증을 획득하였다.

* HAZID: 시스템에 대한 잠재적 위험과 결과적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위해요소를 사전에 파악하고 안전조치를 모색하여 설계에 반영하는 일련의 활동


사업단은 이번에 개발된 선박들을 공모를 통해 선정된 기업들에게 보급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중소형 조선소들이 친환경 기술을 활용하여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사업단 김정중 단장은 "이번 친환경 선박 개발은 지속적으로 중소형 조선업체의 친환경 선박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노력한 결과이며, ”앞으로도 중소형 조선소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는 혁신적인 기술 개발에 매진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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