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주)포스코 심해해양공학수조 기반구축사업 참여 업무협약 체결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 이하 선박플랜트(연))와 ㈜포스코(회장 권오준)는 심해해양공학수조를 활용한 해양플랜트분야 시험 및 공동연구 추진을 위해 12일 대전광역시 유성구에 소재한 선박플랜트(연)에서 양 기관 주요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
□이번 협약은 ‘심해해양공학수조 기반구축사업’에 포스코가 민간출자기업으로 참여하게 되면서 진행되었으며
ㅇ ‘심해해양공학수조 기반구축사업’은 해양플랜트 기술발전을 위한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해양플랜트 설계기술개발 및 성능평가 실험시설인 ‘심해해양공학수조’ 구축이 주요 내용으로
ㅇ 이번 사업에는 당초 현대중공업,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 등 민간출자 기업과 STX조선해양, 한진중공업, TMS, KR, TPI 메가라인, 포스코플랜텍, 성동조선해양, 칸 등 총 11개 결과활용기관의 참여가 확정되어 있었으며, 이번에 포스코가 새롭게 민간출자 기업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심해해양공학수조는 조류?파도?바람 발생장치 등을 설치하여 3, 000미터 수심의 심해환경을 구현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심해연구 인프라로 부산 생곡지구에 들어설 예정이다.
ㅇ 세계 최초?최대 규모의 수조를 건설하는 과정에서 기술과 예산상 어려움으로 사업진행에 난항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이 사업에 포스코가 민간출자기업으로 추가로 참여하게 되면서 큰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포스코는 이번 사업 참여를 통하여 심해해양공학수조 이용 권한을 얻게 되며 심해해양공학수조 실험으로 얻어진 결과물에 대한 정보도 공유할 수 있게 된다. 이로써 해양플랜트 설계결과에 대한 성능평가를 기반으로 심해해양플랜트 기술 확보를 추진할 예정이었기에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그 참여의 의의를 더욱 공고히 하게 되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심해해양공학수조를 활용한 시험평가의 신뢰성 확보 및 국내의 시험 수요에 적극 대응할 수 있게 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실질적이고도 구체적인 공동연구 협력체계를 구축하게 되었다는데 동의하고 있다.
ㅇ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서상현 소장은 “이번 포스코와의 협약을 계기로 해양플랜트분야 설계기술 확보 및 전문가 교육 등을 통하여 해양플랜트분야 선도 기관으로서의 위상을 확립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