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부설 2주년 기념식 개최-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 이하 “KRISO")는 10월 27일 대전 대덕에 위치한 연구소에서 부설 설립 2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 KRISO는 1973년 설립되어 1978년부터 대덕연구단지에 입주하였고 세계 1위 조선해양강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조선해양공학분야 기술개발에 선구자 역할을 해왔다.

○ 그 동안 정부정책의 변화로 한국해양과학기술원에 속해 있다가 작년인 2014년 1월 ‘청색경제를 견인하는 열린연구소 KRISO’라는 비전을 세우고 부설 기관으로 새롭게 출범하게 되면서 다시한번 독자적 연구기술개발을 시작하게 된 것이다.

□ 이번 부설 2주년 설립기념식은 특별한 외빈 초청없이 전직원이 주인공으로 참석한 가운데 KRISO의 탄생을 함께한 초대경제수석, 한국조선산업의 태동을 이끈 (주)한국해사기술 신동식 회장의 특별강연을 시작으로 그간의 역사를 돌아보고 미래를 그리는 시간으로 채워졌다.

○ 특히, 서상현 소장은 기념사를 통해 ‘학문여역수행주 부진즉퇴(學問如逆水行舟 不進則退) : 학문은 물을 거술러가는 배와 같아서 나아가지 않으면 퇴보하게 된다’라는 논어 구절을 인용하며 현재에 머무리지 않고 항상 배움의 자세로 끊임없이 연구에 매진하여 앞으로 나아가는 KRISO가 되기를 당부했다.

□ 특별강연에 참석한 신동식 회장은 “오늘의 행사는 KRISO의 부설 2주년 기념식이였지만 대덕에 뿌리내린지 40여년된 저력을 바탕으로 세계적인 조선해양 연구기관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노력하라”며 “국민들께서도 앞으로 더욱 발전하는 KRISO를 지켜봐 달라”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