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으로 바로가기

소식 보도자료

세계의 바다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연구기관, KRISO

보도자료

‘탄소배출제로’친환경연료추진 선박 개발 본격 추진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20/04/21 15:22
  • 조회수1609






‘탄소배출제로’친환경연료추진 선박 개발 본격 추진

- 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 신설로 친환경선박 개발 박차 -

- 해양수산부‘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주관기관 선정 -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김부기, 이하 KRISO)는 국제적 해양 환경규제와 친환경 선박으로의 패러다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를 신설하고, 차세대 친환경선박 개발에 본격 착수 한다고 밝혔다.


□ 최근 국제해사기구(IMO)는 2050년까지 선박 온실가스 배출을 2008년 대비 50% 이상 감축하는 강력한 규제를 발표했다. 선박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이기 위해서는 수소, 암모니아와 같은 무탄소 연료, 전기 등 친환경적 추진기술 개발이 필수적으로 요구되며 북유럽을 중심으로 전기추진선박에 대한 개발․보급이 확산되고 있다.


□ 이와 관련하여 해양수산부는 국내 연안을 운항하는 차도선이 배출하는 미세먼지, 탄소 등을 저감하기 위해 ‘전기추진 차도선* 및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 여객과 화물(차량 등)을 동시에 수송할 수 있는 선박으로 우리나라에서는 주로 서․남해안의 도서 지역 등을 대상으로 총 165척이 운항 중


□ 2024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450억원(해양수산부 268억, 지방비 90억, 민자 92억)이 투입되는 이 사업에 KRISO가 주관연구기관으로 선정되었다. KRISO는 지자체(전라남도, 목포시), 정부출연연구기관(한국전기연구원 등), 민간기업(라온텍 등) 등과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사업을 추진한다. 그 외에도 한국선급(KR), 한국과학기술원(KAIST), 노르웨이 남동대학(USN) 등이 참여할 예정이다.


□ 이번 사업을 통해 차량 20대, 승객 100명 이상을 운송할 수 있는 순수전기추진 차도선을 개발하고, 2023년까지 차도선을 건조하여 1년 간의 실증운영 과정을 거쳐 기술 안정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 특히, 함께 연구개발 될 “이동식 전원공급시스템”은 세계최초로 이동과 교체가 용이하도록 차량 형태의 배터리 시스템으로 개발하여, 선박뿐만 아니라 육지에 비해 상대적으로 전력 수급이 원활하지 않은 섬 지역의 전력 공급에도 활용할 예정이다.


□ 순수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이 성공할 경우, 앞으로 차도선이 운항하면서 배출하는 미세먼지, 탄소 등 오염물질의 양이 제로(0)가 되어 연안 대기환경 개선에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KRISO 친환경연료추진연구센터는 순수전기추진 차도선 개발을 시작으로 친환경선박 추진 기술 연구개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 KRISO 김부기 소장은 “친환경연료추진 기술은 침체된 해운 시황과 후진국의 거센 추격에 동시 대응 가능한 게임체인저 기술이다”며 “앞으로 확실한 비교우위를 가질 수 있는 친환경연료추진 기술 분야에 연구역량을 집중하여 친환경선박 핵심 기술을 확보하고, 국산 기자재의 국제적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이다”고 밝혔다.







  • 해양수산부
  • 산업통상자원부
  • 환경부
  • 국토교통부
  • 행정안전부
  • 대한민국해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