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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개발한 부력보조시스템으로 유럽 기술 뛰어넘는다!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20/06/04 13:21
  • 조회수1004



우리가 개발한 부력보조시스템으로 유럽 기술 뛰어넘는다!

- KRISO,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 5개 기업에 무상 기술이전 -



□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해상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환경․재산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개발한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을 5개 중소기업*에 무상으로 기술이전 했다고 밝혔다.

* ㈜금하네이벌텍, ㈜극동선박설계, ㈜리영에스엔디, ㈜한국해사기술, ㈜해천


□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해상에서 선박사고가 발생했을 때 부력보조체 팽창을 통해 사람들의 대피 가능한 시간을 확보해주는 침몰 방지․지연 기술이다. 이와 관련된 기술은 주로 유럽을 중심으로 개발*되어 왔으나, 기존 기술은 ①복잡한 선내 환경에서는 부력보조장치가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있고, ②선내에 부력보조장치 구동을 위한 가스주입장치, 전력선 등을 별도로 설치해야해 설치 공간․비용․시간 상 제약이 크며, ③설치 및 유지 보수도 어렵다는 한계점이 존재해왔다.

* 폼 부력체 기술(EU), 선박용 에어백시스템(EU) 등


□ 해양수산부와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이러한 한계점을 보완하고자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활용해 선내 공간의 특성에 맞는 부력보조체를 설계하고, 대부분의 선박이 갖고 있는 기관 등의 장치를 활용해 부력보조체를 사용하는 기술을 개발했다.


□ 새롭게 개발된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3차원 레이저 스캐닝을 활용해 입체적인 형상으로 부력보조체를 설계 및 제작하기 때문에 각종 배관이 복잡하게 배치되어 있는 기관실 등에도 효과적인 설치가 가능하다. 그리고 대부분의 선박이 갖고 있는 고정식 소화주관을 부력보조체의 가스 주입장치로 활용함으로써 설치 및 유지보수와 관련된 공간․비용․시간이 적게 소요된다는 장점이 있다.


□ ‘선박용 부력보조시스템’은 2018년 10월 선박 내 설치․운용 적합성을 판단하는 한국선급(KR)의 원칙 승인(AIP ; Approval In Principal)을 획득하였고, 지난해 12월 2건의 국제표준화기구(ISO) 국제표준 발간에도 성공하는 등 국내외에서 기술의 우수성 등을 인정받고 있다.


□ 해양수산부는 이번에 기술이전을 받은 5개 기업 뿐만 아니라 2025년까지 상용화 능력이 있는 국내외 기업들을 대상으로 추가적인 무상 기술 이전을 추진해 해상 선박사고로 인한 인명․환경․재산 피해의 최소화를 추진할 계획이다.


□ 김부기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소장은 “앞으로 부력보조시스템 상용화를 통해 해상 선박 사고로 인한 피해를 줄일 수 있길 바란다” 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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