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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 보도자료

세계의 바다를 이끌어온 대한민국 대표 선박해양플랜트 분야 전문연구기관, KRISO

보도자료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4차 산업혁명 기술 집약 '완전무인 자율운항선박' 개발 본격화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9/11/28 14:30
  • 조회수735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이하 KRISO)는 국내 유일의 선박해양공학기술 분야 정부출연 연구기관으로, 선박해양공학 기술혁신을 선도하여 국가와 사회의 현안문제를 해결하고 글로벌 해양강국 실현에 기여하기 위한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KRISO는 다양한 글로벌 해양 이슈에 대응하고 해양공학기술을 선도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 해양플랜트 및 에너지, 해양안전 및 환경, 해양시스템 분야 연구를 중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최근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조선해양산업에서도 친환경 스마트 패러다임 전환에 대비하기 위한 노력에 한창이다. 이에 전통적인 조선해양 기술과 ICT 신기술의 융합을 통한 해양 신기술 개발이 빠르게 이루어지고 있다.

그 중 자율운항선박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Big data), 사물인터넷(IoT) 등 4차 산업혁명의 주요 기술이 접목되어 있는 미래 고부가가치 선박으로 손꼽히고 있다.

해양수산부는 지난 11월 11일 ‘해양수산 스마트화 전략’을 발표하고, 해운물류와 4차산업 기술의 융복합을 통해 산업 고도화와 체질 개선에 따른 글로벌 경쟁력 확보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해양수산부는 자율운항 선박 개발을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하고 2025년까지 IMO(국제해사기구) Level 3 수준의 자율운항선박을 개발하고, 후속 연구개발을 통해 2030년까지 Level 4 수준의 완전무인 자율운항선박 개발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레벨 3는 선원 미승선(또는 최소인원) 상태에서 원격제어, 기관 자동화 등이 가능한 수준이며, 레벨4는 완전무인 자율운항을 의미한다.

이러한 정부 정책과 시대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KRISO는 지난 11월 1일 조직 개편을 통해 ‘자율운항선박사업추진단’을 부소장 산하에 별도 신설하여 적극적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자율운항선박의 핵심은 선박의 운항과 관리에 대한 정보를 디지털화하여 기존 선원의 경험적 판단에 의해 결정되었던 업무를 인공지능(AI)에 의해 자율적으로 의사결정함으로써 선박의 안전과 효
율을 향상시키는 것이다.

이에 자율운항선박사업추진단은 ▲ 자율항해·자율기관 시스템 통합 플랫폼 및 Digital Bridge 기술 ▲ 상황인식 시스템 개발 ▲ 인공지능 기반 자율운항 시스템 개발 ▲ 자율운항선박 성능실증 및 검증 ▲ 안전운항을 위한 사고 대응 기술 개발을 중점적으로 연구·개발할 예정이다.

자율운항선박이 개발되면 최적운항경로 탐색이 가능하여 효율적·경제적인 운항이 가능하고 신뢰도 높은 지능형 항해시스템 적용을 통해 인적과실로 인한 해양 사고도 감소할 것으로 기대된다.

KRISO 김부기 소장은 “선박 충돌회피 기술 등 그동안 축적된 선박해양공학 기술역량과 해양 ICT 기반 기술을 접목하는 기술 혁신으로 자율운항선박 기술 개발을 선도하고, 선박해양플랜트 산업발전의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기술 개발에 더욱더 매진하겠다” 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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