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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자료

해수냉난방 시스템으로 연간 2.1억원 예산절감(15.03.13)

  • 작성자관리자
  • 작성일시2015/08/06 11:39
  • 조회수841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500RT급 해수냉난방 시범사업 준공식-

 

□ 한국해양과학기술원 부설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소장: 서상현, 이하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 오는 3월 13일(금) 오전 11시 30분 금오수산(소재: 전라남도 해남군)에서 ‘500RT급 해수냉난방 시범사업준공식을 개최한다.

해수냉난방이란 연안역의 저층수나 중층수를 히트펌프의 열원으로 이용하여 냉·온수를 생산하여 공급하는 기술이다.

ㅇ ‘해수냉난방 시스템’은 작동유체, 열교환기(응축기, 증발기), 압축기 등으로 구성된 히트펌프가 핵심장치이며, 저층수나 중층수를 취수하는 설비와 열공급 배관 및 제어관리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선박해양플랜트연구소는 해양수산부 지원으로 해양심층수와 해양표층수, 지하해수 등의 다양한 바닷물을 에너지원으로 이용하기 위한 연구개발을 산학연 공동으로 수행해 왔으며, 이번에 적용되는 해수냉난방 시스템도 그 성과물의 하나이다.

금오수산은 이번 시범사업 적용으로 연간 약 114toe의 에너지가 절감되어, 2.1억원의 비용이 절감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이산화탄소 배출도 약 369tCO2 저감되어, 저탄소 청정생산 기반구축에 일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ㅇ 양식장에 적용하는 해수냉난방은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하는 「농업·농촌 자발적 온실가스 감축 시범사업」 또는 정부가 시행하는 “온실가스 배출권 거래시장”(2015. 1. 12)으로 농가의 추가 소득원이 될 수 있다.

육상수조식 양식장의 약 45%가 해수냉난방 시스템을 도입할 경우 기존 보일러 등 화석에너지를 사용했을 때 보다 원유 약 62,000toe를 수입하는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동일한 양의 원유를 사용할 경우 연소과정에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20만톤을 저감할 수 있다. 이는 150만 그루의 소나무를 심는 효과와 같다.

 

□ 또한, 이번 해수냉난방 시범사업을 통해 국내기술의 우수성을 알리고, 국내 보급과 해외 진출을 통한 해양산업 활성화 및 창조경제 효과를 확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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